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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섬마을 희망지킴이

  • 기자명 주민생활지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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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섬마을 주민들에 종합복지서비스

   복지사각지대인 섬마을 주민들의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진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여수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문화, 교육, 보건 복지 등 기본적인 모든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지역 16개 섬 주민들에게 주거환경개선, 이․미용, 세탁, 소독, 의료 서비스 등 앞으로 3년간 5억원을 지원해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펼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병철)는 지난 3일 오전 지원대상 섬마을인 여수시 화정면에서 지역복지기관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섬마을 희망지킴이’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2007년부터 최근 3년간 6억원을 투입, 섬복지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여수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여수지역 섬마을 주민들 대다수가 65세 이상의 고령인데다 교통 불편, 건강악화, 외로움, 경제적 문제들이 겹쳐 열악한 삶을 힘겹게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육지로 나가기 힘들어 이발을 할 수 없고, 장도 보지 못해 반찬 하나 만들 수 없을뿐더러 계속된 외로움과 질병으로 우울증, 약물중독 같은 심각한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섬마을 주민들에게 정기적인 외부의 복지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여수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여수 관내 45개 유인도 중에서 교통편이 열악하고 고령인구가 많이 분포한 16개 섬을 우선적으로 선정, ‘섬마을 행복지킴이’사업을 시작한다.
   밑반찬 제공, 주거환경개선, 세탁 및 소독, 이미용 서비스 등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보장과 월 1회 이상의 정기적인 구급약품 지원, 노래 교육 등 의료 및 문화 복지 사업도 펼친다.
   이날 오현섭 여수시장은 공동모금회 관계자와 면담때 “육지에서 멀다는 이유로 섬마을 주민들이 기본적인 생활조차 영위하지 못하고 고통 받는 현실은 시급히 개선해 나가야 할 우리 모두의 문제”라며 “앞으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지원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중심의 복지네트워크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섬마을 희망지킴이’사업처럼 다문화가정, 농촌노인 보건복지, 자살예방, 빈곤여성 자립지원 등 지역마다 시급한 복지 과제를 선정해 서울, 안산, 청원, 보은 등 8개 지역에 3년간 총 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 문의 : 주민생활지원과 박윤범 690-8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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