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국동주민센터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국동 마을복지계획단 제2차 워크숍이 열렸다.
국동 마을복지계획단은 지난 8월 26일 여수시에서 처음으로 마을복지계획단 발대식 및 제1차 워크숍을 개최하였고, 제2차 워크숍에서는 주민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 계획을 수립하였다.
주민수요조사는 국동 지역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마을복지계획단이 조사를 하였으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아이키우기 좋은 마을 등의 복지과제 뿐만 아니라 교통, 교육, 주거 등 다양한 의견이 수집되었다.
이날 국동 마을복지계획단은 주민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을복지 과제에 대한 토의를 하고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분과 활동을 통해 마을복지 의제를 확정하기로 했다.
국동 마을복지계획단 오후림 단장은 “이번 주민수요조사와 토의 내용을 잘 반영하여 우리지역에 필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마을복지 의제를 발굴하여 실행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김영현 국동장은 “국동이 마을복지계획 시범 동으로 선정되었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마을복지계획단에 참여한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12월에 계획되어 있는 마을복지 선포식까지 지역복지 우수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