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중앙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황은덕)가 재활용 가능한 아이스팩을 수거해 교동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 11명은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수거한 아이스팩을 포함해 약 200개 가량의 아이스팩을 세척 및 건조해 교동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했다.

중앙동 새마을부녀회 황은덕 회장은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재활용해 꼭 필요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중앙동 관내 시장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여수시 환경보호에 앞장설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여수형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실천운동으로, 아이스팩을 수거함에 내놓으면 소상공인 등 필요한 누구나 가져가 사용하는 방식이다. 수거함은 여수시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공동주택 집하장에 설치되어 있다.

중앙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9월 아이스팩 전달 활동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여수시 탄소중립과 중앙동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중앙동 취약지역 청결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