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율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훈기, 민간위원장 정기주)는 지난 30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사랑의 밑반찬지원 사업은 율촌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협의체위원, 복지기동대원과 함께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36가구에 전달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다.
올해 4월 사업을 시작한 이후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가 지난해 모금활동을 펼쳐 마련한 모금액으로 진행했다.
정기주 민간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정성껏 만든 영양 가득한 반찬을 취약계층에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나눔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훈기 율촌면장은 “취약계층을 직접 만나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고,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따뜻하고 행복한 율촌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율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밑반찬지원 사업을 올해 11월까지, 월 1회 지속적으로 추진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