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중앙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황은덕) 회원 7여 명은 사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고흡수성(젤타입) 아이스팩을 수거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각 회원의 가정과 중앙동 주민센터 아이스팩 수거함에서 수거한 아이스팩 100여개를 세척해 여수시 교동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했다.

중앙동 새마을부녀회 회장 황은덕은 “추석 명절을 맞아 아이스팩이 필요한 시장상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이 크고, 더불어 쉽게 버려지는 아이스팩 재활용을 통해 탄소중립 여수시 건설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아이스팩 분리수거 재활용 사업은 전통시장이 많은 중앙동 특성상 아이스팩이 필요한 시장상인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와 탄소중립 여수시 실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중앙동 새마을부녀회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아이스팩을 수거해 필요로 하는 중앙동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하면서 탄소중립 여수시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