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2일은 세계 차 없는 날입니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In Town without my car)”라는 시민운동을 기점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이후 전 세계 40여 개국, 2000여 도시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세계적인 날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세계 차 없는 날(Car Free Day)은 대중교통이나 긴급차량 등을 제외한 자가용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운행을 자제하는 날인데요. 자동차 이용을 최소화하여 대기오염, 소음, 교통체증을 줄이고 보행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자는 취지로 자동차 유발 대기오염 기여도를 낮춰 청정도시(car-free city)를 구현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합니다.
교통수단으로 배출되는 온실 가스가 지구온난화를 심화시킨다는 사실, 모두 알고 계시죠?
사람들의 편의를 위하여 점점 발전해온 교통수단은 이제 도로가 꽉 찰만큼 자가용 사용이 많아졌는데요.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무려 13%가 도로교통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자동차 없는 세상은 불가능하겠지만 자동차를 덜 타고 친환경 운전을 하는 세상은 가능할 것 같은데요.
‘세계 차 없는 날’에 단 하루 만이라도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킥보드와 같은 친환경 탈것을 이용하며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지키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