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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숲] 계동마을 방재림

  • 기자명 최설민 (musul@naver.com)
  • 조회수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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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자원으로써 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산소를 내뿜어서 지구의 공기를 맑고 깨끗하게 만들고, 지구 온난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죠.

그뿐만이 아니에요. 비가 많이 올 때는 홍수가 나지 않게 하고, 가뭄이 들 때는 모아 두었던 물을 내보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숲을 녹색 댐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여수의 방재림 중에서 계동마을 방재림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방재림은 재해를 막기 위해 조성된 숲이란 의미인데요. 여수 지역 방재림은 바다를 끼고 있는 지정학적 특성으로 인해 해안 방재림의 성격이 강합니다.

돌산읍 평사리 계동마을 방재림은 몽돌해변과 마을 사이에 길게 조성되어 있는데요.

나무들의 수령은 약 100년에서 200년 정도이며, 팽나무, 느티나무, 굴참나무, 해송 등이 300m 정도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방재림은 보통 조성하는 면적의 10배에 해당하는 농경지 보호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계동해변 방재림은 바다를 끼고 있는 지정학적 특성으로 인해 바다에서 발생하는 해일, 풍랑, 염해, 바람, 모래 날림, 지진해일[쓰나미], 그리고 토사 유출 방지 기능 등을 하고 있답니다.

지금은 마을에 대형 인공 방파제가 생겨 방재림의 역할이 많이 축소되었지만 여름이면 이곳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힐링 쉼터를 제공해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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