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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채소 심기 서둘러야

  • 기자명 방길자 (cys2651@naver.com)
  • 조회수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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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늦가을 장마로 김장채소 심기가 전체적으로 늦어지고 있다. 하지만 고품질 김장채소 생산을 위해서 무·배추 심기를 서둘러야 한다.

여수지역 배추 등의 김장채소 심기의 적정 시기는 가을재배의 경우 9월 상순, 바로 지금이다. 하지만 올해 지속적인 장마로 정식시기가 예년에 비해 늦어지고 있다. 김장채소 심기가 너무 늦게 되면 수확하기 전에 동해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적정 시기에 맞춰 심어야 한다.

또한 모종이 너무 크면 뿌리내림이 나빠져 초기생육이 좋지 않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배추는 파종 후 본잎이 3~4개 정도 자랐을 때 본 밭에 옮겨 심어야 충분한 수분공급이 이루어져 초기 생육이 좋다. 또한 배추 포기 간격은 35~40cm로 적당히 넓게 두어 햇빛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하고, 심는 깊이는 모종의 흙이 약간 보일 정도의 깊이로 심는다. 웃거름은 파종 후 1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나누어 알맞은 양을 주고, 특히 병해충 방지를 철저히 해야 한다.

최근 가을장마로 인해 김장채소 정식이 늦어지고 있으나 일기예보를 참조하여 이때 심어 두면 물을 안줘도 되는 장점도 있다.

농작물은 농부에 발걸음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농훈이 있듯이 김장채소는 농부의 관심과 보살핌을 가장 많이 필요한 작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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