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제안해서 전 세계 모든 나라가 기념하는 UN 공식 지정 기념일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바로 매년 9월 7일이 '푸른 하늘의 날'입니다.
'푸른 하늘의 날’은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의 약칭인데요.
2019년 12월 채택되어 올해 9월 7일로 제2회를 맞게 되었습니다.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의 주도로 제정한 최초의 UN 기념일인데요.
지난 2019년 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했고, 그 해 12월 제74차 UN 총회에서 UN이 이를 채택하면서 지정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제안하여 지정된 첫 유엔 공식 기념일이자 첫 대기오염 관련 기념일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일기예보 확인하듯이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하는 일도 일상이 된지 오래인데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2017년 국가별 연평균 미세먼지(PM 2.5) 수치 자료에 따르면 인도(90.2)와 중국(53.5), 베트남(30.3), 한국(25.1), 남아프리카 공화국(25.0) 등이 대기 환경에 있어서 ‘최악 5개국’에 올랐습니다.
요즘은 아니지만 봄에 미세먼지로 인해서 뿌옇게 흐린 하늘을 자주 보게 되죠?
화창한 날씨인데 일상으로 보는 태양조차도 잘 보이지 않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푸른 하늘을 만드는 것도 우리 모두의 일이고, 푸른 하늘을 누리는 것도 우리 모두의 권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친환경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겠죠?
제2회‘푸른 하늘의 날’을 계기로 친환경 습관으로 바꿔가며 나 자신부터 환경보호를 실천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