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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운은 물러나고 복은 들어 오니라

  • 기자명 주삼동 주민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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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일선 동 풍물놀이 등 세시풍속행사 풍성

   ‘액운은 물러나고 복은 들어 오니라’ .  11일 오전 여수시 주삼동 한 식당. 20여명의 풍물단이 꽹과리와 징, 장고, 북 등을 치며 놀이를 펼쳤다. 
   식당 주인은 쌀을 가득 담은 양푼에 지전을 깔고 촛불을 켠 뒤 두 손을 모아 복을 빌었다. ‘액은 오지 말고 복만 들어와 달라’는 기도다. 
   지난 설과 오는 21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여수지역 27개 읍면동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세시풍속놀이의 한 장면이다. 
   읍면동별로 짧게는 이틀, 길게는 3~5일 가량 풍물놀이와 지신밟기 등을 전개하고 있다. 
   주삼동 주민자치위원회 오복상 위원장은 “‘매구’(풍물)를 치면 마음이 후련해지고 재앙을 떨치며 사업도 잘 된다”면서 “오늘 하루에 30여곳, 3일동안 100여곳의 상가와 집을 돌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삼동 주민센터 남성채 행정민원 담당은 “민족 고유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주삼동 세구슬풍물단이 마을을 돌며 걷은 성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쓰기로 했다”면서 “마을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데 이만한 세시풍속놀이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문화원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거북선공원에서 시민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월대보름 민속축제한마당 행사를,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역시 3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소라면 관기에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갖는다. 
   놀이패 벅수골은 21일 돌산 죽포마을에서 잊혀진 마을 굿찾기 ‘쥔 쥔 문여소’공연을 펼친다.

*** 자료제공 : 주삼동 주민센터 남성채 690-7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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