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시민 양성을 위해 2021년도 제47기 사이버 원어민 화상학습 수강생 400명을 모집한다.
영어, 중국어 2개 과정으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여수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9월 28일부터 4개월 동안 원어민 강사 1명과 학생 5명이 그룹을 이뤄 평일 오후 3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1일 30분 또는 45분간(월‧수‧금 또는 화‧목) 1:5 실시간 원격화상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여수시 사이버 외국어 원어민 화상학습 홈페이지(http://cyberedu.yeosu.go.kr)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레벨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수업을 진행한다.
수강생은 학습을 위해 컴퓨터, 마이크가 달린 헤드셋, PC용 카메라 등을 준비해야 하며, 태블릿 PC나 모바일 학습도 지원한다. 수강료는 시가 전액 지원하고 교재는 필요 시 수강생이 구입하면 된다. 저소득가구일 경우 확인을 거쳐 헤드셋과 화상카메라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홈페이지에 전자도서관을 탑재해 수강생들이 무료 온라인(영어, 중국어, 일어) 어학 강좌와 최신도서를 포함한 4,600여종의 전자도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우리 시 원어민 화상학습은 영어와 중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의 원어민 강사로 구성된다는 점이 타지자체와 다른 강점이다”고 강조하며, “2023년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국제행사에 대비해 올해부터 고급반 희망자를 통역자원봉사자로 양성해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