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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신북항 오션 오르간길 걸어보세요

  • 기자명 조미숙 (mycho304@hanmail.net)
  • 조회수 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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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신북항 오션 오르간길

 

KTX를 타고 온 전국의 방문객들은 엑스포역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박람회장을 만나게 되지만,

신북항 오션 오르간길은 엑스포역 주변에 표지판이 설치가 되어 있지 않아 아직은 홍보가 많이 되지 않은 것 같다.

엑스포역 주변 눈에 잘 띄는 곳에 안내판을 설치하면 더욱 홍보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카이 타워에서 여수와 제주를 오가는 엑스포 터미널 방향으로 가면 오션 오르간길 안내판이 보인다.

이곳에서 오션 오르간길까지 걸어가는데 20분 정도 소요되어 약간 먼 길이라 승용차로 엑스포 터미널 앞에서 좌회전 한 후 약 3분 도로를 따라 이동하니 신 북항 공사장이 넓게 보이며 오션 오르간 길이 한 눈에 들어온다.

날씨는 한층 맑아서 오션 오르간 길 너머로 남해군의 아름다운 섬들이 더욱 가깝게 느껴졌다.

파도가 일렁이는 드넓은 바다에는 광양항에 입항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화물선, 석유화학선 등 크고 작은 배들이 여기 저기 많이 정박해 있었다.

 

오션 오르간 광장
오션 오르간

 

오션오르간은 어떻게 작동될까요

파도에 의해 연주되는 오르간이다

오션 오르간의 작동원리는 파도가 만드는음악, 자연이 만드는 소리로 파도가 치면 공기가 공기 파이프를 타고 이동하며 그 이동한 공기가 탱크에 저장되어 파이프 오르간 파도 센서에서 5음계로 연주된다.

~ 오션 오르간 감상하기~

1. 아름다운 일몰을 보며 자연의 소리를 감상하세요

2. 파도의 높이에 따라 변화하는 오르간의 소리에 집중해 보세요

3. 자연이 들려주는 5음계의 변화를 느껴보세요

 

오션 오르간 외 볼거리로는 해시계 광장을 시작으로 하여 전망대 쉼터-오션오르간-파도소리 쉼터-오르간 등대가 있다. 약 20분정도 걷는 동안 방파제 다리 벽면에 해양역사에 관하여 서양배와 한국배의 비교, 한국 바다의 형성, 이순신 관련 역사자료, 청해진 대사 장보고 일대기, 해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등 해양에 관한 새로운 지식도 알게 되어 무척 유익하였다.

전망대쉼터<br>
전망대쉼터
해시계
빨간 등대
오르간 등대

특히 해양생물 불가사리는 바다동물의 시체를 먹어치워 바다 오염을 막아주며 몸을 잘라도 다시 재생한다. 불가사리(不可殺伊)의미를 다시 죽지 않는다"는 뜻으로 단순하게만 알았는데 정확한 뜻을 알게되면서 모르는 것을 알게되는 기쁨도 느꼈다.

오션 오르간 길을 걸으며 시간의 여유를 갖고 다리 벽면에 쓰여진 해양에 관한 정보들을 모두 읽어 보면 해양 역사를 비롯하여 다양하고 해박한 지식을 얻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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