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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8 유치 중심도시 여수, 해양쓰레기 ‘수거 총력’

  • 기자명 여수시 홍보담당관 (navvv33@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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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7억여 원 투입····7월까지 1천130톤 수거
폐스티로폼 재활용품 35톤 생산, 해양 미세플라스틱 절감에 ‘한몫’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해안경관을 저해하며 해양오염의 주범으로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37억여 원을 투입해 14개 읍면동의 해안가와 섬 주변에 2200톤 수거를 목표로 대대적인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름 휴가철인 오는 26일부터 11월 말까지를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기동수거반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수거지점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오동도, 해수욕장, 소호동동다리 주변이다.

 

14개 읍면동에 17천만 원의 인건비 등을 교부해 집중호우나 조류에 따라 밀려드는 해양쓰레기에 신속하게 대응토록 했다.

 

또한 육상의 환경미화원과 같이 바다환경지킴이 지원사업을 통해 해안별로 상시수거 인력 26명을 두고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전력을 쏟은 결과 지난 7월 중순까지 총 1130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올해 6개월간 폐스티로폼 8280를 수거해 관내 시설에서 재활용품(잉곳) 35톤을 생산 판매해 세외수입도 늘리고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한 해양 미세플라스틱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이 여수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보러 오시는 만큼 깨끗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적극적인 국도비 예산확보를 통해 내년에도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32억 원을 투입해 3260톤의 쓰레기를 처리하며 해양 환경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 바다환경지킴이가 지난 4월 삼산 유촌해변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을 펼치고 있다.
▲ 바다환경지킴이가 지난 4월 삼산 유촌해변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을 펼치고 있다.
▲ 지난 6월 여수시 국동항에서 수거된 각종 어구와 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 지난 6월 여수시 국동항에서 수거된 각종 어구와 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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