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수 돌산갓 도심속 화려한 꽃으로 활짝

  • 기자명 특산품육성과 (.)
  • 조회수 1261
글씨크기

- 유채꽃 보다 꽃 수 많아 도심 자투리땅 명물로

   전남 여수시가 주요 도심 자투리땅에 돌산갓 꽃 가로화단을 시범 조성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20일 여수시에 따르면 우리품종 돌산갓 늦동이, 순동이, 신동이를 육성해 농가에 보급, 호응을 얻은 시 농업기술센터는 추가로 꽃 도시조성에 적합한 가칭 ‘화돌이’를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과 함께 여수지역 주요 도심 자투리땅에 심는다.
   농업기술센터 돌산갓연구진이 육성한 돌산갓 ‘화돌이’는 유채꽃 보다 키가 짧고 꽃 수도 많아 국도변이나 도심 자투리땅에 심었을 때 여수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돌산갓 ‘화돌이’는 유채에 비하여 재배가 까다롭지 않아 파종 후 생육초기에 물 관리만 잘해주면 안전하게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여수지역의 온난한 기후로 노지 월동이 가능하고 무사마귀병 등 병해 발생도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재배방법에 따라서는 갓으로 수확이 가능하다. 잎 살이 두꺼우면서 부드럽고 독특한 향이 많아 김장용 갓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앞으로 돌산갓 재배농가에도 시범적으로 보급해 농업인과 소비자의 반응도 살펴 볼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오는 10월 31일까지 27개 읍면동 자투리땅 중에서 3곳을 선정해 1곳당 330㎡규모로 조성한다”면서 “파종시기별 개화에 미치는 영향 등 10가지 항목을 조사․분석하기 위해 다음달 중순과 내년 2월, 3월 등 3차례에 걸쳐 자투리땅 화단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해 박람회 개최기간에 만개하기 위한 맞춤형 꽃으로 개화기 연장 실험을 실시, 여수시 특산품 홍보는 물론 꽃과 빛이 어우러진 ‘새희망 큰여수’의 국제 관광도시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문의 : 특산품육성과 김민수 690-8374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쓴이

저작권자 © 여수시청(거북선여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