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만덕동 9통 마을에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인 우주경로당이 건축되어 마을 어르신들의 행복충전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1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우주경로당은 시보조금 1억5000만 원과 자부담 1600만 원 등 총 1억6600만 원이 투입됐다. 건축면적 67.44㎡ 규모로 철근콘크리트 슬라브 1층 구조로, 거실, 방, 주방, 화장실 등을 갖췄다.
조용화 추진위원장은 부지매입에 헌신적으로 적극 나서서 협조해 주신 우주종합건설 김영태 회장과 건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주신 여수항도선사회에도 감사함을 전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의 인원만 함께 했지만, 경로당 준공의 경사를 축하드린다”면서, “경로당을 건강한 삶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영위하는 행복의 충전소로 이용하시면서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