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게 누렸던 일상이 더 없이 소중한 요즘입니다.

미평공원을 산책하다 보니 저녁하늘의 노을이 유난히도 붉습니다.

당장이라도 카메라를 챙겨들고 서쪽 해안으로 달려가고 싶지만 거리가 있어 그럴 수가 없네요.

노을이 예쁜 계절은 공기 중에 습도가 낮은 편인 봄과 가을이라고 합니다.

낮의 길이가 길어져서 퇴근 후에도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예쁜 노을을 볼 수 있으니 봄기운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 때 감미로운 노을을 감상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