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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우리 가족, 내 일터․학교 자랑!」

  • 기자명 이선심 기자 (ssl0357@hanmail.net)
  • 조회수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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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우리 가족, 내 일터․학교 자랑!」
-법무부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 여수다문화복지원 공동주최-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203층 대회의실에서 우리 가족, 내 일터학교 자랑!’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올해 제14주년을 맞이한 세계인의 날(매년 520)을 기념하여,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이호원), 여수다문화복지원 공동으로 322일부터 419일까지 우리 가족, 내 일터·학교 자랑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공모전은 여수·순천·광양에 거주하는 귀화자와 그 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이 우리 가족, 내 일터·학교 자랑이라는 주제로 가족과 일터·학교를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글과 사진을 첨부하여 총 70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 한국문인협회 여수지부의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거쳐 총 13편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5편은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상을 수상하고, 참가상을 포함한 14편에 대해 총 3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가족과 일터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전달하여 가족사랑과 애사심을 느끼고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기원하면서, 민과 외국인이 공감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시상식에 참가한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자 채릴 씨는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한국에 살면서 이런 큰 상을 받고 보니, 그동안의 힘들었던 일들을 보상받는 기분이다. 사랑하는 우리 가족과 함께 채릴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다정한 며느리, 현명한 아내, 지혜로운 세 아이의 엄마로 즐겁고 당당하게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이호원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국민과 외국인이 서로 화합하고 함께할 수 있는 외국인정책을 실천하고, 인권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서현 여수다문화복지원장은 공모전 참여자들에게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하여, 고국에 계시는 부모님 및 가족과의 추억을 되새기고 지금 곁에 있는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코로나19로 고향 방문이 어려운 이민자들의 마음의 고향이자 다정한 가족이 되어 지치고 기댈 곳 없는 이들의 어깨를 토닥여주는 여수다문화복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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