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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아 ‘여천동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 가져

  • 기자명 방길자 (cys2651@naver.com)
  • 조회수 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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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천동주민센터와 여천동새마을협의회가 지난 6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여천동 새마을협의회원들과 공무원 등이 함께 재료 다듬기부터 시작해 열무김치를 직접 담갔다.

묵은 김장김치가 싫증나는 요즘, 갓 수확한 열무를 손수 다듬고 절여 씻고, 하루 전에 미리 준비해둔 풀물에 고춧가루, 마늘, 소금, 액젓, 양파, 고추 등 갖은 양념을 버무려 물김치를 만들었다..

이어 열무김치를 관내 경로당과 홀몸노인 가정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폈다.

조인천 여천동장은 코로나19확산으로 사회적 교류가 약해져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더욱 외롭고 힘드신데, 직접 만든 햇김치를 담가 전해드리면 맛있게 드시고 힘을 내실 것 같다재료가 많아 다듬고 절이는데 힘은 들었지만, 햇김치를 맛있게 드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만들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물김치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외출도 못하고 입맛도 없는데 이렇게 맛있는 반찬을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5월은 가정의 달로 평소보다 더욱 가족이 그리워지는 달이다.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작은 사랑을 전하기 위해 새마을 식구들이 준비한 물김치라 더욱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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