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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한 예술의섬 장도

  • 기자명 이선심 기자 (ssl0357@hanmail.net)
  • 조회수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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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장도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모처럼 토요일이 여유롭다는 생각으로 지인과 점심식사를 하고 운동도 할 겸 예울마루로 향했다.

오랜만에 하는 나들이였는데 예울마루 야외 공원에서 바라보는 예술의 섬 장도가 손짓 하는 듯 우릴 부르는 것 같다.

그 곳에서 작은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그리 큰 일이 아니어서 곧 바로 장도로 내려갔다.

입구에 있는 자동 열 체크기가 저절로 줄을 서게한다.

혹여 마스크나 열 체크 하지 않는 시민이 있는지 한참을 지켜 봤지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물론 관광객도 마찬가지였다. 이렇게 철저한 방역 속에서 여수는 아직 청정도시로 남아 있나보다. 필자의 마음도 뿌듯하다.

입구에서 바라 보는 예술의 섬 장도는 낭만 그 자체였다.

정말 여기 오신 분들만 볼 수 있다는게 그저 아쉬울 뿐이었다.

이렇게 좋은 날씨에 집에만 있었으면 후회 할 뻔 했다는 느낌은 필자의 생각이다.

 

새로운 작품들로 단장한 예술의 섬 장도는 언제나 필자를 실망 시키지 않아 더욱 정겨운 곳이다

어디를 가나 아름답지만 여수의 장도만큼 낭만을 한 아름 안겨주는곳이 있을까 생각 하며 여수에서 살아가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

실내 전시관에는 작가 임창민작품이 전시되어 필자를 더욱 흡족 하게 한다.

사진에 담을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사진 속에 미디어를 접목하여 코로나로 출입을 자제하는 우리에게 마치 공항에서 비행기로 여행을 하는 기분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실로 놀라운 미디어와 작가의 작품 세계는 다시 한 번 놀라게 한다.

한참을 빠져 있게 해 쉬 발 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아름답게 울려 퍼져오는 피아노의 운율 소리가 필자의 귀와 발걸음을 돌리게 한다.

카페의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하는 음악가는 장도의 지키미 피아니스트 이해란 선생님이시다.

커다란 창으로 보이는 장도의 바다와 피아노의 운율이 어우러지니 더욱 음악이 귀를 녹이게 한다.

 

눈에 뛰는 재밌는 작품들이 있어 잠깐 미소도 지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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