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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사람들 ‘중앙선어시장’의 아침풍경

  • 기자명 최설민 (musul@naver.com)
  • 조회수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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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일상에 깊숙이 찾아 왔지만 여전히 새벽의 찬바람이 한겨울처럼 매서운 4월입니다.

중앙선어시장 상인들이 곳곳에 모닥불을 피우고 언 손을 녹이면서 일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중앙선어시장은 대한민국 수산1번지 여수의 청정해역에서 잡히는 수산물의 집산지입니다.

중앙선어시장은 명성만큼이나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는데요

구전에 따르면 400년 전부터 여수 수산물 유통의 축을 담당해 왔다고 합니다.

체계적인 수산시장의 형태를 갖춘 것은 일제 강점기부터라고 하는데요. 여수중앙선어시장은 현재 전국 유일의 사설 수산물 경매시장으로 24시간 내내 경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침을 여는 중앙선어시장의 14일 새벽 5시 풍경입니다,

이른 아침 시간에도 시장은 활기가 넘칩니다.

밤새 잡은 수산물을 실은 차가 도착할 때마다 즉석에서 경매가 시작되고 낙찰 받은 해산물을 포장해서 서울로 보내는 포장 작업이 곳곳에서 이루어집니다.

오늘 중앙선어시장에는 새조개가 많이 났는데요. 여전히 비싸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일상이 나태해지고 답답해질 때 재래시장을 찾아오면 활력을 얻을 수 있는데요. 아침을 여는 중앙선어시장의 활기찬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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