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도우미로 활약하고 있는 희망근로 참여자들의 열정적인 활동이 눈에 띈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29명으로 구성 운영중인 희망근로 사업 박람회 홍보도우미들은 여수역, 여객선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중앙동물량장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박람회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매신저다. 이들은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이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항상 만날 수 있는 박람회 홍보 포스트다. 특히 여수역, 버스터미널, 여객선터미널 등 노약자나 부녀자들이 무거운 짐을 운반하는 것을 도와주는 짐 운반도우미, 버스나 택시 승강장을 안내하는 교통도우미, 꽃길을 관리하는 꽃관리도우미 등 만능 도우미로 활동해 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여수시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홍보 도우미의 활동분야를 더 넓혀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새로 만든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박람회 홍보가 가능토록 내년에도 박람회 홍보도우미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