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쌍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태헌)가 지난 2월 23일 위원회를 개최, 5개 분야의 특화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하고, 3월 26일부터 ‘사랑의 치킨 나눔’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사랑의 치킨 나눔’은 올해 10월 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치킨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27세대에 분기별 1회 치킨을 배달해 가족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가족애를 향상시키려는 사업이다.
쌍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치킨 나눔 사업을 비롯해, ▲취약계층 안부살피기(밑반찬 배달), ▲취약계층 아동 미술심리 치료, ▲네모안의 소중한 추억 저장(가족사진 촬영), ▲힐링 도예 체험활동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은 위원들이 민간자원을 발굴‧후원을 통해 마련했다.
정태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변 이웃들의 소외감과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고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개발해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용연 쌍봉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쌍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를 전하고, ‘하나 더 나눔’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