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전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 5일 홀로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손가족을 위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크레파스로 낙서된 거실과 안방 등 지저분한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도배봉사를 실시하고, 집 안팎의 환경을 깔끔하게 정리해 편안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만드는 재능기부를 펼쳤다.

정광조 시전동 새마을협의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을 느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새마을협의회에서 합심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이번 집수리를 계기로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사랑의 러브하우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전동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 눔, 취약계층 밑반찬 봉사, 환경정화, 방역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