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음을 설레게 하는 벚꽃 시즌이 돌아왔어요!
3월 28일 일요일, 율촌면 신풍리 애양병원 돌담길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어요.
봄바람에 흐드러진 새하얀 벚꽃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요.
보는 것만으로도 봄의 싱그러움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1년 만에 벚꽃 구경하는 거라서 너무 행복해요
연분홍빛 벚꽃이 봄 향기를 퍼뜨리고 있어요.
하늘을 올려다보면 벚꽃이 온 하늘을 뒤덮은 듯한 착각이 드네요.
애양병원에서 손양원역사유적공원으로 쭉 이어진 벚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봄의 기운을 충만히 느낄 수 있는데요.
환상적인 이 풍경을 담기 위해 요리조리 카메라를 돌려보지만, 활짝 핀 벚꽃을 모두 담기엔 뷰파인더가 비좁네요.
봄을 닮은 벚꽃이 절정이에요.
화난일이 있어도 꽃을 보는 순간 잊어버릴 것 같은 애양원 꽃길엔 개나리와 철쭉, 조팝꽃까지 쉴 새 없이 눈을 호강시켜 줍니다.
애양원 벚꽃길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고, 연인들끼리 데이트하기 좋은 길인데요
룰루랄라~ 꽃길을 걸으면서 꽃이 지면 아쉬울 것 같아 활짝 핀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어요.
벚꽃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상큼해지고 마음을 설레게 하네요
갓 피어난 싱그러운 벚꽃길을 걸으니 행복이 몰려오고, 활짝 핀 벚꽃이 희망과 위로가 되네요.
벚꽃들이 지는 것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벚꽃엔딩을 잠시 멈추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