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침 노을이 아름다운 엑스포해양공원

  • 기자명 최설민 (musul@naver.com)
  • 조회수 590
글씨크기

요즘 같이 사람만나기가 꺼려지는 코로나 시대에는 사람들이 없는 새벽 시간대에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면서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은데요. 새벽 산책은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면서 쾌적한 환경을 벗 삼아 심신의 피로를 풀고 가벼운 산책과 명상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이른 아침에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 왔습니다. 사계절 내내 관광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여수엑스포해양공원이지만 새벽 시간은 한가하기만 합니다.

오랜만에 찾은 엑스포해양공원은 벌써 동쪽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는데요. 춘분이 지나서 그런지 해가 뜨는 지점이 점차 왼쪽으로 이동하고 있네요. 엊그제가 춘분이었으니 지금 해 뜨는 방향이 아마도 정동 쪽 일거에요.

아직은 갯바람이 차갑긴 한데요. 엑스포공원의 이런 신박한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노을에 비추어 시시각각 색을 바꾸는 하늘과 바다! 그리고 노을바다에 전설의 섬 오동도가 그림처럼 떠 있습니다.

깊은 어둠에 잠겨 있던 세상은 일출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마치 용광로를 방불케 하듯 동쪽하늘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기 시작했어요.

때맞춰 갈매기 떼들이 날아다니고~

경남 남해군 너머로 붉음이 펼쳐지는 풍경에 마음이 저절로 시원해집니다.

이렇게 좋은 날 황금빛 노을을 볼 수 있다니 너무 황홀한 아침이에요

여수세계박람회장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빅 오(Big-O)도 붉게 물들어 가네요. 이곳에 서서 태양이 주는 기상을 오롯이 온 몸으로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러고 보니 빅오쑈 개장일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의 수지가 보이네요.

오늘은 엑스포헤양공원에서 예쁜 아침노을도 보고, 예쁜 수지를 봐서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아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여수시청(거북선여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