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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사용 후 안전한 장소에 두어야...

  • 기자명 방길자 (cys2651@naver.com)
  • 조회수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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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공유 킥보드 이용객이 대폭 늘어나면서 거리 곳곳에 아무곳에나 세워진 공유 킥보드가 통행에 지장을 초래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최근 해양공원이나 소호동동다리 등의 관광지 주변을 중심으로 인도와 차도 곳곳에 아무렇게나 방치된 공유 킥보드의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공유 킥보드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자신의 현재 위치와 가까이 있는 미이용상태의 공유 킥보드에 QR코드 인증만 하고 탑승하면 된다. 대여나 반납을 할 때 지정된 장소없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대부분 공유 킥보드 이용객들은 킥보드 이용 이후 다른 시민들의 통행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한쪽에 킥보드를 세워두는 것이 아니라 도로나 인도 한 가운데 킥보드를 방치한 채 자리를 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도 한가운데 놓여진 킥보드는 행인들의 통행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사정이 이런데도 단속은 쉽지가 않다. 경찰에서는 킥보드에 대해 음주나 사고, 안전장비 미착용 등에 대한 단속·계도 권한만 있을 뿐이고, 지자체에서는 관련 규정이 없어 조치가 어렵다고 한다.

정부와 지자체는 조속히 공유 킥보드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하고, 킥보드 이용자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 장비인 헬멧을 착용하고 공유 킥보드를 사용한 후에는 안전한 장소에 반납하여 모두가 안전한 모빌리티 문화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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