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차한의원은 여수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내 취약계층 대상 4명의 아동에게 매월 한약을 무료로 후원해주고 있다.
이번 후원대상은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취약‧위기가정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한약을 후원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 증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한약이나 홍삼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나 이 역시 취약‧위기가정에게는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365차한의원에서는 의료 혜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4명의 아동을 선정하여 직접 한의원을 방문하면 한의사의 진단에 따라 대상 아동의 체질 분석 후 연령대에 적합한 맞춤형 한약을 지원한다.
대상 아동의 보호자는 아이에게 한약을 지어주고 싶어도 경제적 부담이 커 한의원에 갈 엄두를 내지 못했기에 반색하며 맞이했다.
차재훈 원장은 “항상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를 찾게되어 기쁘다”며 “한약 후원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있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미자 통합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먼저 내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365차한의원은 지난해 여수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미혼모 가정에 생필품 지원, 독거어르신에게는 밑반찬을 지원, 장학금 포함 1,000만원 상당의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