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 지나갔네요! 또 다시 봄이 왔나 봐요!
23일 이순신대교 홍보관 뜰에 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대교를 감싸고 있는 듯한 매화꽃 풍경에 넋을 잃은 사람들도 반가운지 스마트폰으로 매화도 찍고 매화를 배경으로 셀카도 찍으시네요.
아직 피지 않는 꽃봉오리와 활짝 핀 꽃의 조화가 넘 너무 예쁩니다. 다음 주쯤이면 매화가 절정을 이룰 것 같아요.
사군자 중에 하나인 매화는 '고결, 결백, 정조, 충실, 인내'의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요. 매화는 맑은 향기와 은은한 빛깔을 갖고 있어 그런지 꽃말 중에 고결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활짝 핀 매화에 순백의 망울은 또 얼마나 귀엽고 앙증맞은지요!
향기도 또 얼마나 진하던지요!
웅장한 이순신대교를 배경으로 피어나는 매화의 자태에 가슴이 뛰네요.
萬人의 연인 매화의 추위에 떨고 있는 얇고 가녀린 매화 꽃잎이 안쓰럽고 처절한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