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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시 여수 건설-엑스포 경제권 중심도시

  • 기자명 홍보담당관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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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남해안권 종합개발계획 재원 조달 등 힘써야


여수시는 최근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와 이후 여수 미래를 준비해야 할 중차대한 시점에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호기를 놓치지 않고 국제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기 위해 전문가 집단과 분야별 직능단체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여수시 미래도시 비전 6대 전략을 수립했다.

6대 추진전략은 여수의 고유한 삶과 문화가 녹아있는 여수다운 것의 세계화에 초점을 맞춰 행정과 시민 간에 피드백을 통해서 실천하겠다는 게 주요 핵심 컨셉트다.

이에따라 엑스포 경제권 중심도시, 기후보호 국제시범도시, 국제 해양관광레저도시, 문화예술 창조도시, 교육복지 선진도시, 시민참여 창의도시 등 6대 전략과제의 내용과 의미에 대해 살펴봤다.

우선 ‘엑스포 경제권 중심도시’다.

첫째, 여수 중심의 남해안 선벨트 국제해양관광자유지대 조성 등 광역적 국제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남해안의 중요한 자원인 다도해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며 섬을 활용한 다양한 테마제공을 통해 타관광지와 차별화될 수 있는 여수중심의 글로벌 복합관광자유지대로 조성할 계획이다.

여수시에 외국인 전용 위락지구를 개발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 휴양시설 및 Private Beach, 고급숙박시설 개발, 외국인 면세구역 설치, 아울렛 쇼핑몰 및 한국 특산품 쇼핑거리 등을 조성한다.

여수박람회 연계 및 지원사업으로 주요 국제공항, 크루즈항과 여수와의 연결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카페리 터미널 조성, 신항 주변 도시재생사업 및 기존 엑스포 시설을 활용한 신해양관광 레저시설, 해양 녹색경제연구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추진되도록 관련부처 기관들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한다.

해양레포츠 및 청소년 수련단지를 조성하고 선박을 활용한 해상타운 조성으로 각종 선박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해상 박물관 조성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여수를 중심축으로 남해 등 인근 지자체와 연계한 남해안 국제위락단지를 조성해 위락시설 단지, 연도․연륙교를 활용한 해상국립공원 내 별장 등 녹색휴양단지, 수상 경비행장 등의 시설을 유치해 해상국립공원 항공관광에 활용하는 등 여수 및 남해안 일대가 새로운 동북아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둘째, 우리나라가 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진입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람회 개최이후 첨단 해양벤처기업 유치를 위한 신해양 녹색경제(Blue ECO-polis) 연구․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상징성과 주제성을 실현하기 위하여 개도국을 대상으로 국제 해양연구개발센터 설립을 지원하고 박람회장 사후 활용방안으로 우주홀 해양연구소 및 UNEP, PEMSEA, NOWPAP, SCRIPPS 등 세계적인 해양연구소 지역사무국과 KORDI, KMI 등 국내해양관련 연구기관 분소를 유치하여 국제적인 해양연구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양과학 연구는 해양연구원, 해양수산개발원, 국립수산과학원 등 국책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세계박람회와 연계하여 해양연구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다. 신재생 에너지 기술과 해양관련 벤처기업 등 첨단 해양산업을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내(율촌)로 전략적으로 집중 유치하여 국제해양연구 및 벤처기업의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해양관련 교육기관과 기초 연구기관 유치 및 설립으로 해양과학 인재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기관, 연구기관, 대학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한국해양과학연구원을 설립․운영하고 해양 전문대학원 등 해양교육기관을 유치해 2012세계박람회 주제와 관련된 지속적인 연구거점으로서 국내 해양과학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해양과학 인재를 육성해 나가는 기반을 조성한다.

청정수산물, 해양생물연구센터, 식품가공․유통센터를 융․복합하는 전략품종을 선정해 해양수산바이오센터 건립 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남해안 동반 발전의 선도 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다도해 탐사 네트워크를 통한 여수 거점 남해안 도시간 여객항로 개설로 교류를 강화한다. 2012세계박람회를 대비한 해양 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국제크루즈선박 접안시설과 국제여객터미널을 설치해 국제 크루즈항으로 정비하고 주변 국가 크루즈항로와 연계 운행은 물론 정기항로를 운행 중인 주요 국제크루즈 선사를 유치해 나간다.

여수가 남해~통영~부산 가덕도 등 동부권과 고흥~해남~진도~신안 등 서부권 해상교통의 기점 중심지로 고속페리 운행 및 연안, 도서를 활용한 자연생태, 역사기행, 해안사찰, 관광레저 등 테마별로 항로를 개설한다.

산업, 관광, 물류, 인적자원의 도시간 연계를 통한 공동 번영을 추구할 계획이다. 남해안 선벨트중 남중권은 여수, 순천, 광양, 고흥, 사천, 하동, 남해 등 전남과 경남, 영남과 호남을 연결하는 동서화합 지대로 각 지역의 고유산업을 연계하여 상호보완적으로 상생발전을 견인해야 한다.

박람회 관련 사업인 관광, 숙박, 교통 등 남해안권 지자체간 공동준비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박람회 지원시설 구역을 남중권으로 확대 추진한다. 여수 중심으로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을 아우르는 남중권 중심의 동서통합지대를 산업, 관광, 물류 등 신산업과 연계한 광역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광양만권 지역발전에 필요한 산업 및 물류 인프라를 구비하고 있다. 여수국가산단과 광양제철을 비롯한 산단이 조성돼 있으며 광양컨부두가 소재한 석유화학, 제철, 금속, 물류로 특화된 산업집적지역이다.

여기에 고흥의 우주산업, 사천의 항공산업, 하동․남해의 조선산업, 순천의 신재생에너지 및 희유금속산업을 연계한 광역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국제해양관광․휴양도시로서 시너지를 배가할 수 있도록 연담도시화가 필요하다.

넷째, 남해안 오션 브릿지 조성.

다도해권의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가 조기에 가설이 되도록 중앙부처와 협의 노력한다. 여수시 화양면에서 조발도, 둔병도, 낭도, 적금도를 지나 고흥군 영남면까지 해상교량 5개소를 건설해 여수와 고흥 간을 연결하는 연륙․연도교 사업은 1개 교량만 건설중으로 2004년 11월에 착공한 적금~영남간 3㎞(해상교량 1개소 1.34㎞) 구간으로 30% 공정이며 나머지 4개구간 17.5km는 올해 150억원 사업비로 기본계획 수립중이다. 정부의 특별한 재원대책 마련으로 2012박람회 개최전까지 준공 개통된다면 여수에서 고흥까지 20~30분이 소요된다.

여수 돌산→화태도→월호도→개도→제도→백야도→화양까지 6개해상교량 중 백야도→화양구간만 준공(2.4km)됐으며 나머지 교량 5개소 16.2㎞에 대하여는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를 준공한 후 추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돌산~화태도까지 4km(해상교량 1.46km)는 2004년 10월 착수해 2011년 12월 완료예정으로 3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여수시 돌산도에서 고흥군 영남면까지 해상교량 11개 교량형식이 모두 다르게 설계돼 준공되면 남해안 해양관광개발 촉진은 물론 교량박물관으로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려해권의 여수~남해간 한려대교 건설로 동서화합지대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 여수시와 경남 남해군을 연결하는 12.9km의 한려대교 건설은 사업비가 1조4천억원으로 1999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나 한국교통연구원의 예비타당성조사(B/C 0.108)이후 사업이 보류된바 있으며 청와대 등 관계 부처에 한려대교 조기건설을 촉구했으며 그 이후에 남해군에서도 건의했다.

최근 추진중인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안)에 포함돼 동서화합지대 인프라 조성차원에서 정부가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가지고 여수~남해를 한려대교로 연결하면 통영~거제~부산으로 이어지는 동서간 연계도로망이 확충되어 남해안권 해양관광 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여수는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각종 SOC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광역 교통 네트워크가 구축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보유하고 있는 사회적 강점과 기회요소를 최대한 활용해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박람회장 사후 활용 계획은 물론 정부가 추진 중인 남해안 선벨트 사업의 핵심요소를 도시발전의 기회로 삼아 양적성장과 질적 내실화로 2020년까지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

무한경쟁 시대에는 지방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다. 국가가 아닌 도시간 경쟁이 심화되는 시점에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 도시간 엑스포 경제권으로 광역화해 여수 및 남해안 일대를 새로운 동북아 관광지로 조성하고, 향후 행정구역 개편이나 동서화합지대 조성 등에 시너지 효과를 거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

세계박람회 성공개최와 현 정부의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안)에 포함된 정책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재원조달과 개발사업의 연계방안이 문제점으로 대두된다. 정부의 정치적인 배려와 지역민의 합의 없이는 사실상 추진이 어려운 사업도 있다.

여수에서 남해안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 우리나라를 세계 5대 해양강국 진입의 거점도시로 만들 2012세계박람회 성공개최로 여수의 꿈, 대한민국의 꿈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정부, 지자체, 기업, 전 국민 모두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 문의 : 경영기획실 정학근 690-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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