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양면에서 지난 9일 올해로 20년째 이어지는 ‘사랑 나눔 행복 더하기’ 행사가 대대적으로 펼쳐졌다.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격려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 사업체 등 각계각층에서 1천 4백만 원 상당의 후원품이 모였다.
㈜HM한맥산업개발에서 백미 10kg 35포, ㈜현우에서 백미 10kg 80포, 화양농공단지협의회에서 백미 10kg 62포, 환경공해추방운동본부에서 고추장 및 된장 50개, 서촌식품에서 고등어(2kg) 50박스, 향유미가에서 콩나물‧두부 62세트, 이장단협의회에서 백미 10kg 52포,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에서 백미 10kg 62포,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선물세트 52개, 생활개선회에서 백미 10kg 10포를 후원했다.
화양면에서는 행사 직후 홀로 사는 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446세대, 사회복지시설 6개소, 마을경로당 52개소 등 504곳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박보근 화양면장은 “우리 면을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으로 20년째 아름다운 나눔의 전통을 이어왔다”면서 “따뜻한 나눔으로 후원물품을 기탁하여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