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도시로서 시민이 주체가 되어 시정에 참여하고 시정을 열어가는 ‘시민참여 창의도시’조성을 위해 2개분야의 실천방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글로벌 시티즌을 육성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1000일 시민행동’, ‘열린 시민 패널 1000’, ‘창의 아이디어 뱅크’, ‘함께 열어가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등 4가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1000일 시민행동은 박람회 개최 전까지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준비해야 할 실천사항을 구체적으로 담는다. 실천방안으로는 내가먼저 First운동 실천, Clean水 day활동 참여, 자투리땅 꽃밭 조성 및 화분 내놓기, 기후변화대응 에너지 소비절약 실천, 글로벌 시티즌 마인드 함양 등이다.

내가먼저 First운동은 시민 모두가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친절하고 질서를 지키는 일 등 사회 전반에 앞장서는 시민의식운동이다. 이 운동의 4가지 실천방안은 시민하나되기, 문화시민되기, 푸른도시 가꾸기, 시민사랑나누기로 시민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Clean水Day는 매주 1회 수요일ꡐ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ꡑ을 보존하고 우리의 생활주변을 정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여수 이미지 제고를 위한 내가먼저First운동 중점 실천의 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중점 실천사항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청정 해양환경 조성, 불법 주정차 정비,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 정비,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도로시설물 정비, 공중 화장실 정비, 동네체육시설 정비 등이다.

이와함께 27개 읍․면․동의 주요 도로변, 신규개설 도로변, 공한지,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 500개소 50만㎡에 꽃밭을 조성하고, 도로변 및 상가 앞에 2천개의 마이카 화분과 상가 화분 내놓기 운동을 실천한다.

다음은 열린 시민패널 1000 운영.

시정의 주요정책을 시민들에게 알려 시정에 적극 참여시키기 위해 1천명의 시민패널을 공모해 주요정책 추진때 의견수렴 창구로 적극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여수시 홈페이지에 사이버 정책토론방을 개설해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 및 참여방안, 여수르네상스를 열어가기 위한 시민중심의 선진시민의식 실천방안 등을 자유롭게 토론해 발전방안을 모색토록 한다.

시민의 생활현장을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시민단체와 각급 이해관계자간 정례 간담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민단체와 여수시 실․국․소 간 상시 소통채널을 구축해 시정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각종 새로운 소식의 전달시간을 단축함으로서 시정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시책추진에 대한 시민참여율 제고와 시민 중심의 자치행정을 구현한다.

세번째는, 창의 ‘아이디어 뱅크’ 운영.

시정에 관해 시민, 공무원 누구든지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아이이디어 뱅크 창구를 개설,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행정의 능률화 및 업무 혁신을 기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아이디어 제안 우수자에 대해서는 포상금 지급과 참여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음은 함께 열어가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어려운 이웃의 어린이들에게 주민자치센터에서 방과 후 학습의 교육 참여를 통해 학습능력 향상과 올바른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주도의 시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한다.

주 2회 저소득층, 맞벌이가구, 한부모 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2개 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기초학습 (영어, 수학, 한문 등), 학과 보충지도, 컴퓨터교육, 독서방 운영, 적성․인성교육, 취미활동,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다. 강사는 대학생, 퇴직교사, 자치센터 강사중 교통비, 식비 등 최소 실비를 지원하는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다.

자원봉사자의 효율적 운영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지구촌 인류애 실천 등으로 자원봉사의 역할을 대내외적으로 알려 박람회 개최 이후에는 자원봉사 양성 교육 등 자원봉사와 관련된 사항은 여수시가 전국에서 가장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 메카로 육성한다.

자원봉사 메카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자원봉사자 모집 및 네트워크 구축, 자원봉사자 양성과 프로그램 개발 확대, 자원봉사 촉진문화 조성, 참여와 나눔의 시민문화 확산, 지구촌 사랑나눔 운동 전개를 중점 추진한다.

여수시는 박람회 유치 성공을 계기로 가장 역동적이고 희망이 가득한 도시가 됐다. 시민들은 선진 시민운동을 통해 밝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손님 맞을 준비를 착실히 해가고 있으며, 도시환경도 날로 깨끗해져 간다.

2005년 일본 아이치 박람회나 제89회 전국체육대회의 경험으로 비춰볼 때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이고 열성적인 참여는 행사의 성패를 가른다고 할 수 있어 여수시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한 양질의 자원봉사자 6만명을 단계별 계획에 따라 양성하고 있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박람회이후에도 글로벌 시티즌으로서 선진 시민의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면서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확대, 참여와 나눔의 확산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자원봉사 실천의 메카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의 : 자치행정국 양임승 690-2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