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설 연휴 기간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을 코로나19 확산의 중대고비로 보고 8개반 23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고향 및 친지 방문 등으로 접촉과 만남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유흥시설과 숙박업소 등을 수시 점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일반음식점, 커피숍, 유흥시설 등에 대해 수도권 외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와 관련한 5인 이상 집합금지, 22시 영업시간, 종업원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을 설 연휴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절은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함께해 달라”고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하며, “집합금지 등 업소들의 은밀한 불법영업이 있을 수 있어 설 연휴 기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속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