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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평공원 길을 걷다 보면.........

  • 기자명 고성림 (.mijinkoan@hanmail.net)
  • 조회수 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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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할 수 있어서 종아요......

 

오랜만에 찾아간 미평공원 길.

여수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전라선 옛 철길공원으로써,

계속 걸어가다보면 만성리 해변이 있는 만흥공원까지 걸어갈 수 있다고 한다.

한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

 

필자가 오랜만에 미평공원을 찾았을 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나오고 반려견들도 많이 보였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체조를 하는 사람들, 기구를 타는 사람들, 바깥바람을 쐬는 사람들의 모습 등

모두들 제각각이었지만, 활동 그 자체만으로 보면

모두들 건강에 관심이 많은 듯 하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간을 집에서만 보내는 사람들로서는 미평공원을 이용하는 것도

적잖은 위로가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

마스크를 써서 사람들의 얼굴 표정들을 세세하게는 알 수 없었지만, 보기에 기분은 좋아 보였다.

 

미평공원을 걷다 보면 곳곳에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지역 예술인들의 회화는 물론이거니와 시, 솟대, 조형물 등 볼거리들이

눈길마다 펼쳐지고 있어서 산책을 하는 데 지루하지 않았다.


여수 시민들이 많이 알고 계시고 요즘같이 언택트 일상일 때, 산책삼아 운동하기에 좋은 길인 미평공원.

5인 집합금지로 설 연휴인데도, 가족도 만나지 못해 무료한 연휴를 보내야 한다면,

미평공원을 한번 둘러보며 작품을 감상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하지만, 미평공원을 걷다 보니 한 가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다.

작품들 사이사이 그리고 잔디밭 곳곳에 있는 강아지 분변들이었다.

예뻐서 데리고 나온 애견일지라도 분변을 보면

모두들 눈살을 찌푸리니, 애견 주인들은 항상 분변주머니를 챙겨서 나오는 센스를 가졌으면 합니다.

시민들의 쉼터가 된 옛 철길 공원

 지역 예술인의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는 공원.

우리는 이 길을 휴식을 위해 힐링의 시간을 가지는

자긍심이 가득한 길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깨끗한 주변 환경을 지켜나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한겨울에도 여수는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매우 따뜻한 곳이어서

산책하기에 좋은 미평공원 길을 자주 이용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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