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쌍봉동(동장 조용연)이 지난 9일 재난지원금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10일 쌍봉동에 따르면 조용연 쌍봉동장이 박건문 주민자치위원장, 엄태신 통장협의회장, 정태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함께 전 시민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미수령 신청서에 서명하며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조용연 쌍봉동장은 “영업 손실을 감수하며 방역에 적극 참여해 주신 소상공인 여러분들에게 미약하나마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면서 “쌍봉동 지역 대표들과 함께 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나눔 캠페인에는 쌍봉동이 지역구인 여수시의회 김종길 부의장이 동참했으며, 고희권 의원 부부는 전날 쌍봉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긴급 재난지원금 미수령 신청서에 서명해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보탰다.
여수시는 지난 1일을 시작으로 전 시민에게 1인당 25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2월 한 달간 지급한다.
기간 내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거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지원금 미수령 신청서를 제출하면 그만큼 집합금지 등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추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