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항도선사회(회장 임형도)가 지난 9일 한려동주민센터를 찾아 새학기를 앞두고 있는 한려동 초‧중‧고교학생과 경로당의 따뜻한 설 명절나기 지원을 위해 총 575만 원을 후원했다.
소중한 후원금은 초등학교 입학생 12명에게 가방구입비로 각각 15만 원과 중‧고등학생 15명에게 학습비로 각각 25만 원이 지원됐으며, 경로당 7개소에 백미, 라면 70만 원 상당의 위문품으로 전달됐다.
여수항도선사회는 2014년부터 해마다 한려동 관내 입학생 201명에게 사랑의 가방, 교복비로 4200여만 원을 지원했으며, 2004년부터 매월 한려동에 사랑나눔성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형도 여수항도선사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병종 한려동장은 “여수항도선사회의 지속적인 후원이 지역 인재를 성장하게 하고, 취약계층에 온정의 손길이 되어 따뜻한 한려동을 만들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