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약사회와 여약사회가 공동으로 추석절을 맞아 29일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위해 보건소에 2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10Kg 95포대를 전달했다.
여수시약사회는 올 설에도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섬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파스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추석에는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하라며 쌀 20㎏짜리 30포대를 보건소에 기탁했다.
시 약사회는 지난 2004년부터 모든 약국에 1회용 봉투 값함을 설치․운영해 모금 금액 전부를 불우시설에 성금 또는 성품으로 전달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이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기탁된 사랑의 쌀은 보건소 방문보건팀이 평소 관리하고 있는 생활이 어려운 무의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가정까지 직접 배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운 이때에 서로 나눔으로써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용기를 주고, 함께 살아가는 마음을 전달해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문의 : 보건위생과 김종원 690-26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