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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보다는 운동이 어울릴 것 같은 공원, 안산근린공원.

  • 기자명 김대환 (hwandaekim@naver.com)
  • 조회수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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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화창한 날, 집 가까운 곳에 있는 안산근린공원에 가서 운동도 할 겸 산책을 하고 왔다. 이곳은 여수 보건소 옆에 위치한 공원인데, 사실 공원이라기보다는 작은 동산이라 말하는 것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았다. 기다란 길을 빙글빙글 돌아 언덕 위로 올라가야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원 산책이라기보다 공원 운동이라 부르는 것이 더 어울려보였다.

안산근린공원의 언덕을 오르는 길은 보건소에서 오르는 방향, 여천 부영아파트에서 오르는 방향 등 여러 방향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출발점과 도착점을 항시 다르게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공원을 자주 방문해도 질리지 않는 이점이 있어 보였다.

아무튼 언덕을 두르고 있는 산책로를 열심히 오르다보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오르막 길을 올라 도착한 높은 곳에서의 평지, 그제서야 제대로 된 공원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안산근린공원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운동기구가 참 많았다는 것이다. 언덕을 오르는 길에도 여러 종류의 운동기구가 있었고, 언덕을 다 오르고 도착한 평지에는 훨씬 더 많은 운동기구가 있었다. 하나하나 기구를 이용하다보니, 어느새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헬스장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었다.

안산근린공원을 근처에 두고 살고 있는 시민들은 운동하고 산책하기에 좋은 장소가 가까이에 있어서 운동하러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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