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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숨쉬고 있는 유적지, 여수 오충사.

  • 기자명 김대환 (hwandaekim@naver.com)
  • 조회수 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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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숨쉬고 있는 유적지, 여수 오충사를 방문했다.

오충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그리고 그를 모신 네명의 정씨 문중을 배향한 사당인 곳으로, 도심인 웅천에 위치하고 있어서 방문하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장소였다.

분위기가 다소 엄숙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원과 한데 어우러져 편안한 느낌이 조금 더 강하게 들었다.

여수라는 도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 그 이름 및 모양을 본떠 만든 여러 장소들과 관광 상품들이 유명한데, 충무공의 혼이 깃들여진 오충사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는 것 같아 다소 안타깝기도 했다.

오충사는 2014년에 여수시 문화유산 제 2호로 지정되며 역사적인 가치를 인정받고있다.

한편 이곳에서는 조국 수호를 위해 몸을 불살랐던 역사적인 위인들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3월16일과 9월16일에 석제례를 올리고 있다고 한다.

오충사 옆에 조성되어 있는 공원을 산책 삼아 걸어보며 옛 조상들의 숭고한 희생을 잠시나마 마음으로 빌어본다.

운동기구와 한데 어우러져 있었다. 마냥 엄숙한 분위기가 아닌, 시민들이 운동겸 편하게 방문할 수 있게끔 공간을 제공해주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예로부터 사용되던 우물을 실제로 보는 것이 오랜만이어서 신기하면서도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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