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화양면이 오는 29일 오전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단체,기업인들의 후원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펼치는 추석맞이 ‘이웃사랑 행복나눔’행사를 갖는다.
   흥진유화, 여수축협 등 6개 단체 및 기업이 공동으로 후원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 및 홀로사는 노인․복지시설에 후원금품을 전달한다.
   화양면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때마다 ‘이웃사랑 행복나눔’ 행사가 열려 올해로 8년째다.
   행사는 후원인, 수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복지시설, 홀로사는 노인, 저소득가정, 경로당, 환경미화원 등 총 346가구를 대상으로 위문금 1천250만원과 위문품 265개 등 모두 2천302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한다.
   특히 흥진유화는 경기불황으로 모든 기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한 이들은 공무원과 마을이장들이 직접 전달해 줄 계획이다.
   정충식 화양면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주민들과 화합을 도모하고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소외감 해소는 물론 인정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면민”이라고 말했다.

*** 문의 : 화양면 강수정 690-2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