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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심장, 쉬지 않고 돌아가는 여수 국가산단 전망대.

  • 기자명 김대환 (hwandaekim@naver.com)
  • 조회수 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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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닥콩닥'

쉬지 않고 움직이는 심장 덕분에 자나깨나 건강히 지낼 수 있음을 느낀다. 만약 심장이 꾸준하게 뛰지 않고 불규칙적이라면, 이렇게 편하게 앉아 글을 쓸 수도 없었겠지.

그렇게 심장의 움직임에 대해 생각하다가, 이곳 여수에도 심장같이 쉬지 않고 움직이며 경제의 선순환이 이어지게 만들어주는 곳이 있는 것을 느꼈다.

그곳은 바로 여수 국가산업단지였다.

그렇게 이곳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

여수시청에서 순천으로 향하는 자동차 전용도로의 입구 근방에 위치한 이곳 전망대, 주로 밤에 예쁜 야경을 자랑하기에 어두운 밤에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밤에 방문하게 되면 바로 앞에 있는 넓은 주차장에 편히 주차할 수 있겠지만, 주간에 방문하게 되면 주차하기가 살짝 어려울 수도 있다.

예쁜 전망을 보기 위해서는 계단을 오르는 고생을 해야 한다. 언덕 위에 국가산단 전망대가 마련되어있는데, 그렇게 가파른 언덕은 아니기에 어린 아이들도 계단을 통해 쉬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다.

그렇게 도착한 전망대에는 둥그렇게 둘러앉을 수 있는 벤치가 놓여 있었고, 그 앞에는 여수 국가산업단지의 공장들이 넓게 펼쳐져 있었다. 밤에 볼 때가 예쁘다고 하지만, 낮에 활발히 돌아가는 공업단지의 전경을 바라보는 것도 괜찮아 보였다.

저녁에 바라보는 여수 공업단지 야경의 모습은 전망대에 비치된 사진으로 간접 경험 할 수도 있다.

여수의 자랑인 여수밤바다의 야경도 예쁘다고 하지만, 이곳 공업단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야경도 만만찮게 아름답다.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쳇바퀴처럼, 여수 경제 활력을 위해 돌아가는 공업단지의 모습에 자부심을 가져본다.

대중교통으로는 쉬이 방문하기 어려운 곳이지만, 한번 보게 되면 머릿속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을 추억을 느끼기라 생각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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