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8시가 넘으면 여수 밤바다 낭만포차거리는 사람들로 넘쳐나지만 1월의 여수 종포공원 일대는 한산하기 그지없다.
지역음식 관광명소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여수밤바다 낭만포차가 임시휴업의 연장을 거듭하여 오는 31일까지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전국적인 코로나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방역에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여수시는 인근 순천, 광양 등에서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됨에 따라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임시 휴업 조치를 내렸다.
2016년 문을 연 여수밤바다 낭만포차는 여수 밤바다와 함께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사랑받아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감염에 대한 우려 불식과 전파 경로의 원천적 차단을 위해 선제적 조치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