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송편 빚으며 시름을 잊고 기쁨은 나눠요’
일선 동주민센터와 사회단체 회원들이 다문화가정 세대 등을 초청, 송편을 함께 빚는 등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 시전동주민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상호), 통장단협의회(회장 강정옥),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미숙)와 공동으로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이날 시전동자치센터 3층에서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40가구를 초청해 송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시전동 직원, 통장, 부녀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홀로 외롭게 명절을 보낼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송편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정성껏 빚어진 송편은 관내 21개 경로당, 독거노인세대, 다문화가정을 방문, 전달했다.
시전동은 올초부터 ‘밝은 동네 행복한 이웃’만들기 운동을 동 특수시책으로 정하고 관내 경로당과 기관․단체와 자매결연, 매월 1회 이상 직원 방문 봉사활동, 노인건강교실, 국가유공자초청 간담회 등을 개최,
노인을 공경하고, 지역 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광중 시전동장은 “우리들의 작은 관심과 정성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은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 문의 : 시전동주민센터 장천 690-74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