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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리 새해일출,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기자명 방길자 (cys2651@naver.com)
  • 조회수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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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 새해가 시작 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새해 해맞이 행사를 못했는데요. 늦었지만 만성리 해변으로 해맞이를 다녀왔습니다.

동지섣달 만성리 해변의 해맞이 포인트는 방파제인데요.

이곳 방파제는 일출명소이기도 하지만 소문난 월출 명소이기도 해요.

아침의 장쾌한 해맞이와 저녁 무렵의 낭만적인 달맞이 장소로 더없이 좋은 일출과 월출명소에요.

드디어 능선 너머로 빼꼼 얼굴을 보이는 태양!

딱 그 자리에 붉은빛이 감돌더니 붉은 태양이 떠오르고 있어요.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니 가슴이 울렁울렁 장엄함에,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매일 뜨고 지는 해지만, 정월에 뜨는 해는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어 많은 사람이 새해 일출을 보러 오게 됩니다.

일상의 태양은 하루 희망을 가득 안고 떠오르지만, 정월에 뜨는 태양은 1년의 희망을 가득 안고 떠오르는 모습이라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해가 눈 깜짝할 사이 하늘에 둥둥 떠 있네요.

올라올 때 깜깜해서 보지 못한 아름다운 전경이 눈에 쏙 들어옵니다.

바람 부는 날이라 너울파도가 겹겹이 출렁이고, 점점 선명해지는 한려수도의 비경에 감탄합니다.

한동안 그림 같은 풍경에 넋을 놓고 그저 감탄만 하고 사진만 찍다가 소원 비는 것을 깜빡 잊고 집으로 돌아 왔네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주인공 스칼렛 오하라의 명대사가 생각나네요.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올해는 코로나 새해 일출을 보지 못했다고 아쉬워하지 마시고요.

내년의 태양을 기다리며 열심히 살다보면 복 많이 받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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