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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신항 북방파제가 대체접안시설 적합

  • 기자명 연안관리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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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여수신항 대체접안시설 축조 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

   여수신항 대체접안시설 최적의 장소는 여수신항 북방파제인 것으로 관련 용역결과 나타났다.
   여수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신항 대체접안시설 타당성 조사용역에 따른 최종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여수신항이 2012여수세계박람회 부지 편입됨에 따라 이 곳에 정박중인 관공선과 역무선은 인근 지역으로 분산 이전토록 계획돼 있어 여수 무역항의 기능 축소 내지 폐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따라 시는 여수신항 대체접안시설 건설을 위해 지난 6월 15일부터 10월 14일까지 목포해양에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지난달 26일에 중간보고회를 가진 데 이어 이날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최종 보고회에 따르면 여수신항 북방파제의 경우 여수광양항 입출항 선박의 정박지와 검역지 인근에 있고 대형 선박을 접안할 수 있는 수심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관공선과 역무선의 접근성이 양호하다는 장점과 대체항만으로서 경제성과 효율성이 커 여수신항 대체접안시설로 매우 적합하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와함께 정부가 대체부두로 추진하고 있는 구항(돌산읍 우두)은 부지가 협소해 부대시설 설치가 곤란하고 빠른 조류와 협수로로 선박 안전계류와 접안공간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또 역무서비스의 운항거리 증가(5~7㎞)에 따라 영세업체들의 경영악화가 우려될 뿐 아니라 입출항 선박에서 발생한 폐유나 폐기물을 처리해야하기 때문에 민원이 우려되는 등 장기적인 접안시설로는 부적합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여수 구항은 해양공원과 돌산대교, 장군도가 있고 여수시 랜드마크인 이순신광장이 조성되고 있는 아름다운 친수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해가고 있는 지역이어서 대체부두를 조성하는 것보다는 해안친수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신항 대체접안시설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를 토대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에 이를 건의하고 국토해양부가 실시중인 제3차 전국항만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 문의 : 연안관리과 유영만 690-2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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