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인덕)이 지난 24일 성탄절을 맞이해 ‘산타 복지사 출동’ 성탄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휴관이 지속되면서 집합행사를 할 수 없어 직원들이 산타복장을 하고 관내 지역 어르신 및 취약계층 180명에게 비대면으로 케이크와 한우를 전달했다.

코로나19 블루로 심리적 위축뿐만 아니라 복지관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하던 독거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을 우려해 한우까지 함께 전달해 더 큰 기쁨을 선사했다.

소라종합사회복지관 이인덕 관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심도 있게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라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시대 돌봄공백 최소화 및 지역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