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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새벽산책 1

  • 기자명 방길자 (cys2651@naver.com)
  • 조회수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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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내고 있는데요.

2020년을 마무리하고 2021년을 맞이하기에 좋은 소원 빌기에 좋은 남해안 일출 명소 오동도를 다녀왔습니다. 여수에 살지만 그 유명한 오동도도 큰맘 먹지 않으면 오기 힘든 곳인데요. 요즘같은 코로나 시국에는 더 오기 힘든 곳이 관광지입니다..

여수에는 일출 명소로 향일암, 오동도, 자산공원, 만성리해수욕장 등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오동도는 접근성이 편리하고 ,힘들지 않으며 아침바다를 접할 수 있어 좋습니다.

차량으로 오동도 오실 때에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리한데요.

인근에 동백공영주차장하고 오동도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1시간 무료이구요. 23:00~08:00까지는 무료로 운영되니 일출시간에는 주차비부담 없이 주차하실 수 있답니다.

오동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시작과 끝 지점으로 입장료는 없습니다. 일출 시간과 장소는 시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동지섣달 오동도 일출 명소는 자산공원 일출정부터 오동도 해돋이 전망대 구간이에요.

참고로 요즘 오동도 일출은 07:30경이지만 해뜨기 전 약 30분간의 매직아워에는 동쪽하늘이 노을이 물들면서 경이로운 장면이 연출됩니다.

알록달록 조명이 켜진 오동도 다리를 걸어갑니다.

제가 걷고 있는 시간이 7시 즈음인데 벌써 동쪽하늘이 예사롭지 않네요.

어둠과 노을과 푸름이 공존하는 남해바다는 겨울바다 특유의 낭만과 설렘을 유발하고~ 일찍 일어난 큰 무리의 새떼들이 아침운동을 하며 노래를 불러줍니다.

오동도 정상에는 역사와 전통이 서려있는 오동도등대가 있는데요.

등대 아래의 해변으로 내려가면 해돋이 전망대가 있습니다.

해뜰 무렵의 오동도에는 사람이라고는 나 혼자 뿐입니다. 코로나가 천하의 관광지 오동도마저 막아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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