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충무동통장협의회가 지난 15일 추운 겨울철에 취약한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100만 원 상당 백미 10kg 32포를 충무동주민센터에 기증했다.
충무동은 기증받은 백미를 실질적으로 생계가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통장단을 통해 발굴해 직접 전달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서인원 충무동통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황경미 충무동장은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충무동통장협의회에 감사하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살기 좋은 충무동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충무동통장협의회는 충무동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면서, 정기적으로 후원을 계속하고 있어 기부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