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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노을이 아름다운 팔영대교

  • 기자명 방길자 (cys2651@naver.com)
  • 조회수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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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통과의례 같던 해넘이, 해맞이!

여수 지역의 대표적인 연말연시 행사인 향일암의 해맞이행사가 취소되었습니다. 전국적인 코로나19 대유행을 맞아 급속도로 퍼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 인데요. 올해는 코로나 감염증 재 확산으로 가급적 연말연시를 조용히 집에서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대면이 가능한 시간대에 사람이 비교적 덜 붐비는 장소에서 드라이브스루로 해맞이와 해넘이를 즐기신다면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마침 언택트 관광으로 각광받고 있는 여수와 고흥 간 마지막 교량인 팔영대교로 드라이브스루 해맞이를 갔습니다.

팔영대교는 여수시 화정면 적금도와 고흥군 영남면 우천리를 잇는 길이 1340m, 16.2m의 왕복 2차선 다리로 지난 2016년 개통된 연륙교인데요. 교량 양쪽으로 인도가 나있어 트래킹하기도 좋습니다.

팔영대교는 아침노을이 예쁘기로 소문난 일출명소이기도 한데요. 다리 위에 서면 올망졸망한 다도해의 섬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야트막한 산 위로 아침 해가 떠오를 땐 절로 탄성이 나오는 곳입니다.

오늘은 구름과 안개의 심술로 환상적인 일출을 보지 못했지만 아침노을로 물든 팔영대교의 아침은 경이로웠습니다.

올 한해에는 아쉬움이 가득한 한 해였습니다만, 내년에는 우리들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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