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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생태하천 연등천의 초겨울을 걸어보다!

  • 기자명 방수윤 (suyun7762@naver.com)
  • 조회수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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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을 휘감아 내려가는 연등천은 사람들이 많지 않아 요즘 같은 시기에 산책하기엔 안성맞춤이다. 연등천이 하루가 다르게 생태하천으로 복원되고 있다.

연등천은 수심이 얕고 물이 맑아서 물고기들의 모습이 아주 잘 보인다. 주로 피라미와 갈겨니 같은 작은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다니는 모습이다.

물고기가 많아서 인지 반가운 겨울손님, 철새도 자주 보인다. 여수에서도 수질이 낮은 하천으로 분류되었던 연등천이 수질개선사업으로 자연생태 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다.

산책로 일부구간에는 꽃양배추가 줄을 지어 식재되어있다.

여수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운동의 일환으로 연등천이 예쁘고 화사하도록 추위에 강한 꽃양배추를 심었다.

연등천에 식재된 꽃양배추는 보라색과 흰색 2가지 색상으로 겨울철에도 푸름을 잃지 않아 연등천을 산책하는 방문객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양배추와 비슷한 관상용 꽃인 꽃양배추는 쪼글쪼글한 잎 모양과 흰색, 녹색 등 여러 색깔이 특징으로 영하 10도에서도 살 수 있다.

연등천 벽면에는 타일로 만들어진 여수의 관광명소 사진도 구경해 본다. 연등천 산책로는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이 들어오니 낮과 밤에도 걷기 좋은 도심 속 힐링코스다.

날이 추워지기 전 많은 시민들이 연등천을 거닐면서 초겨울의 자연을 만낄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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