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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맛이 꿀맛, 제철 맞은 굴

  • 기자명 방수윤 (suyun7762@naver.com)
  • 조회수 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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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12월 이달의 수산물로 겨울철 별미 수산물인 굴을 선정했는데요.

찬바람 부는 겨울이 되면 자연스레 생각나는 별미가 바로 굴이죠. 한 번 맛보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수산물! 통통하고 맛 좋은 굴 맛을 추억하며 안굴전마을로 갔습니다.

바닷가 작업장마다 굴까기 작업이 한창이네요.

무엇보다 조새라고 부르는 굴까는 도구가 정겹네요. 길이 20가량의 나무 자루에 반원형의 쇠날이 붙어 있는데요. 여수에서는 쪼시개라고 많이 부릅니다. 한쪽으로 굴 껍데기를 까고 반대쪽으로 안에 든 통통하고 뽀얀 굴을 꺼내는 어르신들의 굴까기 실력은 가히 신기에 가깝습니다.

부드럽고 향긋한 바다의 보배, 굴은 날이 추워져야만 맛볼 수 있는 겨울철 별미죠.

굴은 11월부터 1월까지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만큼 칼슘이 풍부한데요

굴은 단백질을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만큼 완전식품으로 손꼽힙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그 맛과 영양이 더욱 풍부해지는 겨울 제철음식인데요. 겨울에 먹은 굴은 지질과 글리코겐, 엑스분 성분이 증가해 우유처럼 부드러운 맛이 납니다. 또한 굴의 풍부한 무기질은 성장기의 어린이와 회복기의 환자, 노인 등에 특히 좋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아연, 구리, , 셀레늄 등을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어 우리 몸에 결핍되기 쉬운 필수 미네랄 보충에 도움을 주며 타우린은 간 건강 유지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올해는 태풍피해로 굴 작황이 예년만 못한데다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각굴 판매도 눈에 띄고 줄었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직접 구매가 꺼려지신다면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니 김장철을 맞아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최고인 여수굴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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